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전국외국인산업노동조합, 에코그린유니온과 손잡고 순환건설자재를 활용한 기후·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모습
이번 협약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협회 회원사의 핵심 기술인 ‘에코C큐브(Eco-C CUBE)’를 중심으로 한 공동 캠페인 전개 및 글로벌 확산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에코C큐브의 해외 시장 진출 및 보급 확산, 플라스틱 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교육 사업, ESG 경영 실천 및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발굴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 중심의 환경 해법을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참여로 확장해 사회적 실천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기술 자문과 품질 인증, 정책 연계 등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고, 에코그린유니온은 대국민 환경 캠페인 기획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순환경제 모델을 시민사회에 확산시킨다. 전국외국인산업노동조합은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코C큐브의 현지 연계와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타진한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단순한 제품 보급을 넘어 순환건설자재 기술을 교육, 캠페인, 정책 제안으로 확장하는 ‘협회형 거버넌스 모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해외 네트워크와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순환건설자재 기술을 매개로 노동, 시민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징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캠페인, 글로벌 확산까지 아우르는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