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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판교서 '제5회 기후테크 세미나 ON' 개최. 무역 장벽 돌파 전략 및 2026년 육성 로드맵 공유… 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도.
등록날짜 [ 2025년12월18일 14시47분 ]
경기도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높아지는 글로벌 무역 장벽으로 고심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을 위해 실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포스터 모습
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12월 19일 오후 1시 판교 창업존에서 ‘제5회 기후테크 세미나 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정책을 리스크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정책 활용과 성장 로드맵’이다.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과 자본을 실질적인 스케일업(Scale-up)으로 연결하기 위한 법률적·제도적 해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먼저 법무법인 원의 오지헌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통상 정책 변화를 분석하고,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정부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이어 글래스돔 코리아의 함진기 대표는 ‘기후 무역 장벽 돌파와 규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IRA 및 CBAM 대응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에게 필수적인 생존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 계획도 공개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계획’을 발표해 내년도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새롭게 구축되는 ‘기후테크 센터’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며 지원 인프라 확충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홍지은 팀장이 주재하는 ‘기후테크 기업 간담회’가 열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정책 결정권자에게 직접 건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3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테크 기업들이 복잡한 국제 규제 환경을 선제적으로 돌파하고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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