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거진천 에코머니' 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진천군 특화사업인 이번 사업은 진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는 사진으로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면 활동별로 차등 포인트를 받게 되고, 일정 점수 이상 적립 시 활동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포스터 모습
분기별 포인트 적립 상위 80명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커피쿠폰 등 모바일 교환권이 발송된다. 플로깅,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장바구니 사용, 개인컵 사용, 우유팩 분리수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9가지 친환경 활동에 대해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용희 군 환경과 주무관은 "생거진천 에코머니 사업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친환경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