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30일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제14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 및 인식 제고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 지자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자리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 모습
인천공항은 아시아 공항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국내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공항탄소인증 레벨4를 받는 등 다양한 친환경 이니셔티브에서 앞서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따라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인프라와 수소에너지 확보, 자원순환경제 구축 등 넷제로(Net-Zero) 공항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공항 운영을 강화하여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