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는 이마트와 협력하여 52개의 지속가능한 식물성 식재료를 선정한 ‘K-퓨처푸드(K-Future Foods)’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면서 영양이 풍부한 식생활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식재료 소비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서는 귀리, 수수, 대두, 땅콩 등 영양 밀도가 높은 곡류 및 견과류와 함께 브로콜리, 파래, 톳 등 물발자국이 적은 식재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해조류는 기후변화 완화 효과가 높아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품목별 식재료 모습
오는 11월 3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K-퓨처푸드 52 오픈 토크쇼’가 열려 최현석 셰프와 방송인 줄리안 등이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푸드쇼와 강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WWF와 이마트는 매장 내 홍보와 캠페인 영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재료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선택을 유도할 계획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WW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