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의 대상자로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하여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벼와 기타 품목의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벼 전용 육묘장과 색채선별기 등 가공 장비를 지원하며,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한 전용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2013년부터 총 45개 시설에 240억 원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이어온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1%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 친환경 벼 전문 도정시설 모습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이 미래 친환경농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인프라 구축과 품목 다양화, 저탄소 유기농업 확산, 친환경농식품 수출 확대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