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한화그룹이 함께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이 4차년도를 맞아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는 유휴교실을 친환경 쉼터로 조성해 학생들에게 소통과 쉼의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목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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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중·고교에서 유휴교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캠페인은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숨 쉬고 쉴 수 있는 친환경 다목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4차년도 캠페인은 교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 지원과 유휴 공간 쉼터 조성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11월 10일까지 ‘맑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학교 동의를 거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학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쉼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