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2024년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응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재활용과 자원순환을 위한 혁신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럼 모습
이번 포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과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로 나선 환경부, 그린플라스틱연합, SDX재단, 한국저영향개발협회 등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기술 혁신, 탄소크레딧 활용, 순환 경제 모델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국제플라스틱협약 회의(INC-5)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협회의 최경영 회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가 협상 주도권을 가져와야 하며, 국내의 기후기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며, 이번 포럼이 기후위기 대응과 실질적 해결책 모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