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이 전국 제로웨이스트샵 모임 ‘도모도모’와 유리병 재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로웨이스트샵에서도 한살림의 재사용 유리병 물품을 판매하고, 회수된 빈 병을 한살림에 반납해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반납된 유리병은 한살림의 세척 시설에서 깨끗이 세척된 후 다시 포장 용기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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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재사용 유리병을 세척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운동을 선도해 왔다. 권옥자 한살림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이 유리병 재사용 운동을 널리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탈플라스틱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살림은 유리병재사용시민연대, 한국환경회의와 함께 유리병 반환 시스템을 전체 식음료 유리병으로 확대할 것을 정부와 기업에 요구하며,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유리병 재사용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