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회원사 웨스텍 글로벌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탄소중립엑스포’에서 혁신적인 탄소 저감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탄소중립엑스포 참가 모습
웨스텍 글로벌은 엑스포에서 폐플라스틱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제조 과정에서 분류나 세척 공정이 필요 없는 ‘에코매직블록’을 선보였다. 이 블록은 기존 콘크리트 블록과 결합해 해안, 사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 등 폐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지역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탄소 배출 감소 솔루션을 강조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웨스텍 글로벌의 최아연 대표는 “탄소중립엑스포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우리의 기술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은 “협회 회원사가 국제 무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협회 회원사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