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GM(광명)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는 12월까지 진행되며, 공공기관 책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아카데미는 광명시의 다양한 환경정책을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참여를 이끌어낼 공공기관과 중간지원센터, 위탁기관 등의 환경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설되었다. 교육은 매월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공공기관의 실천과제 ▲정원도시 정책의 이해 ▲1.5도 이코노믹 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각 공공기관의 주요사업과 시의 환경정책을 접목한 탄소중립 감축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자리인 정책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첫 번째 강연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 기후 대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윤 교수는 탄소중립과 기후 적응 분야의 국제 동향과 국내 현황을 소개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 모습
광명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운영 ▲환경교육 자원 온라인플랫폼 구축 ▲환경교육전문가 역량 강화 ▲학교 연계 융합 환경교육 지원 ▲환경교육 교구 대여 ▲환경교육 홍보 서포터즈 및 광명에코볼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명시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