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 특사단은 경기청년 해외봉사 사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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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집된 120명의 단원은 오는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에서 총 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각 국가의 지역 특성에 맞춘 나무 심기, 환경 정비, 기후행동 캠페인,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발대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는 전 지구적 협력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기후특사단의 활동이 세계의 기후격차를 해소하고, 미래를 심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개도국의 기후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 심기와 환경 정비, 기후행동 교육 및 문화교류를 통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청년들은 기후행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