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업사이클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8월 1일, 시민들의 자원순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 업사이클 플랫폼(upcycle.gm.go.kr)’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 홈페이지 모습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플랫폼은 광명시의 업사이클, 친환경, 자원순환 경제 사업을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플랫폼에는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업사이클 관련 정보와 함께 창업, 산업 정보도 제공된다.
시민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광명시의 다양한 업사이클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고, 신청도 바로 할 수 있다.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업사이클 커뮤니티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관련 창업 공모, 지원사업 정보와 탄소중립 활동 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된다.
온라인 에코 가게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외 쇼핑몰과도 연계해 사용자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자원순환 디지털 중개소에서는 경기도 소재 친환경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다양한 폐자원 정보를 제공하며, 폐자원이 필요한 시민, 기업, 디자이너들에게 광명시 폐자원 정보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사이클은 청정에너지 생산 효과뿐 아니라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분야”라며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 거점공간인 업사이클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 광명시 자원순환경제 정착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 업사이클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은 광명 업사이클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02-2680-2086)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