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대숲맑은 담양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농산물의 고급화와 내수 시장 선점을 목표로 쌀, 시설원예, 한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담양군은 대숲맑은쌀의 계약재배와 재배 농가의 조직화를 통해 품질을 높이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대숲맑은 담양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 및 무농약 쌀을 재배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해 대도시 공공 급식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대상 수상 모습
이를 위해 군은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에 4억 7,200만 원, 우렁이 방제 사업에 2억 3,300만 원, 수도용 육묘 상토 지원 사업에 3억 3,1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쌀 생산을 지원한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딸기 재배 농가에 우량 육묘 보급을 위한 육묘장 설치 지원과 친환경 실천 농가 자율사업 지원을 통해 농가의 자발적인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업회의소와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농업인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 농산물이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과 고품질화에 매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