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기업경영지원재단과 조선대학교는 9일 오전 11시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혁신·공유·상생'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모습
협약식에는 탄소중립재단 김용범 이사장, 박범석 부회장, 최용국 사무총장,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부처장, 윤성도 대외협력 외래교수를 비롯해 한국자율제조플랫폼 이상호 회장, 세계명인협회 신창화 명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반성장과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탄소중립 구축 시스템 가이드 및 지침 개발 협조 △탄소 중립 관련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협조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 연계 협력 활성화 △산-학-연-관 맞춤형 교육 및 연구 협력 활성화 △지산학협력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선도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탄소중립재단 이사장은 “광주전남지방의 '탄소중립, Net-Zero' 실현을 위한 거점대학이 되도록 조선대학교와 탄소중립재단이 협력해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ESG 경영,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과 사업화를 주도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의 협력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