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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돌봄 강화로 존엄한 노후생활 지원
등록날짜 [ 2024년06월14일 09시03분 ]
한살림고양파주생활협동조합이 존엄한 돌봄을 목표로 한 ‘찾아가는 노인 돌봄서비스(재가방문요양)’를 6월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노인들이 안심하고 나이 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통합돌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65세 미만이지만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이나 인지 등급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요양보호사가 집을 방문하여 식사와 약을 챙겨드리고, 외출 및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신체기능 증진과 인지 자극 활동,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한살림고양파주는 2003년 설립 이후 밥상살림, 농업살림, 지역살림, 생명살림 활동을 확장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천원 돌봄기금’을 조성하여 지역 돌봄 의제를 발굴하고 집중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살림고양파주돌봄센터’를 개소하여 지속적인 지역 돌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립 총회 모습
한살림고양파주돌봄센터는 인권을 중심에 둔 ‘존엄돌봄’,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돌봄’, 이용자와 제공자 사이의 ‘서로돌봄’,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어울려 살 수 있는 ‘통합돌봄’을 지향한다. 2025년에는 주야간보호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주민 참여와 민주적 운영을 통해 호혜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노인돌봄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용 방법과 참여 세부 내용은 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86년부터 도농 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 돌봄 관계망을 조직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돌봄’ 의제에 특화된 사업과 활동을 펼쳐왔다. 한살림서울은 방문형 아동·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도 한살림제주생협이 먹거리를 매개로 한 방문 돌봄을 실천해오면서 2020년 돌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비영리단체인 한살림제주모심회를 출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통합돌봄·의료사업소를 만들 계획이다.

전국 30개 한살림 지역 생협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돌봄 관련 다양한 지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살림연합은 ‘지역사회돌봄 지원 공모사업’을 운영하며 지역별 돌봄 네트워크 구축과 돌봄 활동그룹의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반찬 나눔, 지역 고령 생산자 방문 돌봄,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호혜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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