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6월 3일(월)부터 8일(토)까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환경교육주간 동안 대구 관내 학교들은 각 학교별 특색을 살린 환경 프로젝트와 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운암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생태도감’ 만들기 프로젝트와 전시회를 개최하며, 왕선중학교는 아침 활동 시간에 ‘너도 나도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계획이다.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 모습
또한,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6월 8일(토)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학습도구를 빌려드려요’, ‘환경실천 365’, ‘누름꽃 부채 만들기’, ‘커피박으로 열쇠 고리 만들기’, ‘나도 환경퀴즈 달인’ 등 7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은 10시부터 17시까지 대구녹색학습원에서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환경의 날인 6월 5일(수) 14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초․중․고 관리자 8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찬국 교수와 지난해 늘푸름환경대상 수상자인 대구논공초등학교 곽이섭 교장이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과 ‘학교 환경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환경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모두가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친환경 실천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