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추진했다. 5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의 수변생태벨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보전원 한강수변생태관리단이 주도하며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진행되었다.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모습
이번 활동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임업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하는 여러 공공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천 주변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공공기관들이 협력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이번 활동은 공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관련 기관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도적인 자세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ESG 경영 활동과 연계한 적극 행정의 좋은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경 한국환경보전원 총괄본부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기관의 ESG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녹색 전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