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제23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를 통해 전남 지역의 친환경·유기농 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선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전남 지역에서는 총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친환경유기농박람회 모습
박람회에는 전국의 친환경 및 유기농산물, 건강식품, 유기농자재, 친환경 가공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국제식품대전, 홈테이블데코페어, 부산커피쇼와 동시 개최되어 400개사, 800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에서 참가하는 업체들은 순천 쌍지뜰전통식품,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고흥 친환경농업협회, 보성 우리원, 화순 오곡발효마을, 강진 다산청정미영농조합법인, 해남 땅끝애돈인, 땅끝유기한우 등이다. 이들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산자에게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품질 향상 및 품목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인식 개선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