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국내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유기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유기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 재검토 및 세부사업 재설계를 추진하였고, '한국유기가공식품수출협의회'를 통해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파악하여 '2024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하게 되었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의 구매자와 1:1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해외 현지 수출 상담회는 미국에 파견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에게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 모습
또한, 독일의 'BIOFACH 2025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참가업체에게 온라인 사전 수출상담을 추진하고, 통합한국관을 통해 대한민국의 친환경농업을 알리는 계획도 있다.
박성우 원장은 유기가공식품 수출이 국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맞춤형 수출지원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