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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공동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낙농 및 유가공 산업의 탄소중립과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젊은 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반추위 내 메탄 발생량 예측 방향과 대사질환 예방 효능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글로벌 탄소중립과 FTA 관련 정책 및 법규, 국내외 낙농 및 유가공 분야 탄소중립 주요 정책, 수입 유제품 검사 관리, 탄소중립 유제품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날에는 반추위 유입 미생물의 운명과 장내 발효 메탄 생산성, 국내 유제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도입 연구개발 현황, 수입 멸균 유제품에 따른 국내 신선 유제품 전략 및 세계적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축산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낙농 선진국과의 FTA 대응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낙농·유가공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산·학·관·연 전문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 낙농·유가공 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