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탄소C그널'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과학과 예술의 융합형 전시로,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5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탄소가 보내는 절박한 시그널을 소개하며, 마지막 존에서는 인천공항의 친환경 공항 구현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한 전시 개념을 도입하여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산업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품을 재활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또한, 최문석, 장한나 작가의 작품과 체험형 작동시설물, 다짐나무 등이 배치되어 가족 여행객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전시가 기후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친환경 공항으로의 도약과 함께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