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탄소중립 도시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최병정 교학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친환경 및 탄소중립 주제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학생 대상 환경교육, 대학 내 환경존 부스 운영,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업무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경기대는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규 총장은 "경기대는 탄소중립 명품대학을 목표로 삼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는 지난 '제54회 지구의 날 행사'에서 경기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지구로운 캠퍼스조성 추진단을 위촉했다. 이 추진단은 학교 내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주도하게 되며, 이를 통해 대학 내외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