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한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이 지난 24일, 경기도 양평의 블룸비스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목표로, 관련 부문의 생산자, 영양교사ㆍ영양사 및 행정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와 학부모단체가 참여해 친환경 농업과 학교급식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 모습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농업과 기후 변화가 학교급식에 미치는 영향', '학교급식과 친환경농산물' 등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학교급식의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급식의 미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생산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이 건강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사회 전반의 먹거리 공공적 책임과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