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는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그린소셜 마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를 홍보하며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마켓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핸드인핸드, 재이공예, 니들진, 한국꽃차협동조합, 낙과유수, 미미꽃집, 킨더잼, 안녕상점 등이 있으며, 각기 다른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 모습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안녕상점에서는 고체 방향제와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며, 리필스테이션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류를 담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 이벤트로 깨끗이 씻은 우유팩과 멸균팩을 수거함에 제공한 방문객에게는 만들기 체험권을 제공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마음약국에서는 타로 상담을 제공하고, 사단법인 온기에서는 익명의 고민 상담 후 손편지 답장을 해주는 온기우편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점심 시간에는 재즈와 클래식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에서의 작은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그린소셜 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홍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