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24년 연말까지 접경지역 군부대에 총 580톤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량 130톤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로, 군급식의 질적 향상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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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급은 양배추, 백오이, 풋고추 등 10개 품목으로 확대되었으며, 진흥원은 직접 검수 및 검품을 수행해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안성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바로 군부대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물류체계를 개선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며 공급하고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는 군급식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군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