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친환경농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2024년 저탄소·친환경 환경보전비 사업' 신청 접수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무농약 및 유기농 재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득 감소와 생산비 상승을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기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홍성군청 모습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눈 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들이며, 지원 대상 농지는 무농약 인증 필지 중 지원 횟수 경과로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농지, 유기농 인증 필지 중 유기인증 지원 횟수 경과로 유기농업지속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지 등이 해당된다.
올해 홍성군에서 배정된 환경보전비 예산은 1억 2천만 원이며, 인증 단계(유기, 무농약), 논·밭, 재배 품목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5ha까지이며, 지급 단가는 국비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 단가의 50%로 책정되어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 산업팀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사업은 이행 점검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가의 소득 유지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되는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홍성군의 친환경 농업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