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친환경농업의 집중 육성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전달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문농업인 교육 모습
친환경농업은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전,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흙살림연구소 석종욱 박사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을 비롯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부여군은 현재 친환경농업이 전체 농업의 3%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전문농업인의 육성은 물론, 센터 내 천적 곤충 생산 시설 구축, 농업용 종합미생물 공급 확대, 친환경 신규단지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미래 안전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친환경적 전환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여군의 이러한 노력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