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교육 모습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었다. 교육은 정호용 전문경력관과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 정진혁 회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친환경 인증 준수 사항, 농산물 안전 생산의 이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신동진 소장은 “부여군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안전 분석실 운영과 연간 1,700여 건의 농산물 안전 분석 서비스 제공, 천적 곤충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규단지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