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3월 20일까지 2025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원예 및 가공 분야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저온저장고, 유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여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청사 모습
지원 대상은 농업법인, 농협, 생산자단체 등이며, 친환경 인증 면적이 사업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는 친환경 농업의 질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요건으로, 경영 여건과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의 생산·유통 규모에 따라 최대 20억 원까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국고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로 구성되며, 사업 신청 후 도 사업성 평가를 거쳐 하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대상자로 확정된다. 이후 2025년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지의 집적도를 높이고 생산 거점을 구축하여 생산자 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