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환실련)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제23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2002년에 시작되어 지구 사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국제 환경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만지작(만들어봐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라는 부제 아래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대기, 수질, 자원순환, 에너지, 야생동물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문예(표어, 시, 글짓기),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작품공모전 포스터 모습
미디어(영상) 분야는 일반영상과 숏폼영상 두 부문으로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문예·미디어 분야) 또는 우편 접수(미술 분야)를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금상 4명에게 각 100만원, 은상 11명에게 각 50만원, 동상 28명에게 각 20만원 등의 본상이 주어지며, 국회의장상, 환경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장관상,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등 다양한 부상이 마련되어 있다. 총 500여 명의 참가자가 시상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실련은 이번 공모전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능동적인 기후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