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보존 시설인 시드볼트의 중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하여,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세계 토양의 날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식물을 되살리고 지구를 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몰입감 있는 활동을 경험했다. 세뿔투구꽃, 개병풍, 우산나물 등 멸종 위기종 식물의 정보와 함께 식물 NFT가 최종적으로 공개되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모습 모습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환경재단은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보존림을 조성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시즌 2를 기획 중이며,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차기 프로젝트의 방향성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NFT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참신한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