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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 설립,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앞장
등록날짜 [ 2024년02월15일 11시42분 ]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바이오 나일론(Bio-PA·Polyamide)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인 PMDA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사 설립에 대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하는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최은석 CEO(왼쪽)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의 기념 촬영 모습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에 비해 탄소저감 효과가 큰 친환경 소재로,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과 LG화학의 중합 기술을 결합하여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정책과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바이오 나일론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바이오 나일론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년 40만톤에서 2028년까지 140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기업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양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하여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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