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지난 1일 환경부 기후적응과 주최의 기후위기 적응 기술 세미나에서 저영향개발(LID)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의 그 중요성과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제4차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 기술 공유를 목적으로 하여 환경부,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한국환경공단, 국립생태원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세미나 모습
세미나에서는 해외 기후변화 대응 사례 소개, 취약계층을 고려한 정책 마련 필요성, 탄소중립도시모형 제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협회장은 도시침수 문제 해결, 하천 제방 붕괴 예방,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한 저영향개발 기술을 소개하며,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와 환경보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환경부 기후적응과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기술들을 4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환경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과 발전이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