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학생, 교사, 구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이 공모전은 탄소중립 실천방안, 일상 속 탄소배출 챌린지, 지구를 구하는 인공지능 만들기 등의 우수작을 선정해 학교 교육에 활용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에 맞춘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환경 이슈와 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최신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을 모집한다.
내가 그린(GREEN) 환경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모습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trust@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자의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24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관내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강남구는 또한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하여,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경문제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해야 할 문제가 됐다며,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내실 있는 환경배움실천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