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이다.
IBK기업은행 사옥 모습
SBTi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탄소배출을 과학적 방법으로 감축하는 목표를 인증하는 국제 기구다. IBK기업은행은 2040년 탄소중립 선언과 2050년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같은 단계적 준비를 거쳐 이 인증을 획득했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추진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GFANZ)' 등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연합체에서의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 지원 및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기업은행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금융업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