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새로운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버스 정류장과 도서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다양한 환경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 포스터 모습
QR코드를 통해 접근 가능한 수원이 환경교실 블로그에는 매달 새로운 환경 교육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는 3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이 포함되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024년에는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 기후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멸종위기 생물 등 다양한 환경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총 196개의 버스정류장과 17개의 도서관에 홍보물을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에 연결된 블로그는 수원시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