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아시아 해외연수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아시아 환경문제를 체험 및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자동차그룹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민단체 및 풀뿌리 단체 소속 활동가들로 구성된 팀(3인 이상)이며, 다양한 단체 소속 구성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토대로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8팀에게는 팀당 최대 800만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과 연구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과제를 발굴하고, 참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2024년 2월부터 6월 사이에 수행되며, 이후 연수 결과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시민사회에 대한 전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