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가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진행한 ‘가벼운 우리 집, 2050 탄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캠페인은 폐화분을 재활용하여 화분 매립 및 소각 방지와 자원 순환을 목표로 했다.
‘탄소 화분 모으기’ 활동
주거단지에서 버려지는 화분을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여 실내 공기 정화 식물을 심어 치료 및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화분들은 학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요양원 등에 무료로 나누어졌다.
이 활동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약 11만730.8kgCO2에 달하며, 이는 약 1만6735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동등하다. 환실련은 버려진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내년에도 환실련은 지속적인 탄소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탄소 저감 및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환경 오염 및 탄소 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