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에 햇빛발전소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만수여중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한 뒤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난 것에 힘입어 진행된다.
햇빛발전소 모습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와 '사용허가형 햇빛발전소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며,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사용료 납부, 에너지전환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에 설치될 햇빛발전소는 운동장 스탠드 위에 위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학교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쉽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