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세계녹색경제정상회의(World Green Economy Summit) 기간 중 녹색경제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에서 세계녹색경제기구(World Green Economy Organization, WGEO)의 의장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는 생태적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실행 가능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한 의견을 나누었다.
세계녹색경제정상회의 모습
타예르 의장은 "WGEO는 국가 간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기술 및 재정 지원을 통해 국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작은 섬나라들이 직면한 장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 on Green Economy, GAGE)에 현재 85개국이 참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성장하는 힘과 협력적 노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 타예르 의장은 "민간 부문을 포함한 WGEO의 비당사자 이해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하여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투자를 촉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WGEO의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민간 부문 단체들에게 녹색경제 글로벌 연합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세계녹색경제정상회의는 녹색경제로의 전환과 관련하여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협력적 행동을 통해 생태적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실행 가능성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