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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8도에서 3도 높이면 자동차 380만 대 없앤 것과 같은 탄소 배출 감소 효과
등록날짜 [ 2023년12월05일 08시47분 ]
냉동식품의 표준 운송 및 보관 온도를 현재의 -18℃에서 -15℃로 상향 조정하면 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학계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온도를 단 3도만 올림으로써 도로에서 자동차 380만 대를 없앤 것과 동일한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정용 냉장고 냉동온도 설정 모습
이 배기가스 감축량은 뉴욕, 뉴햄프셔, 버몬트의 전체 인구가 1년 동안 운전하지 않는 것과 같은 양이며, 영국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 8.63%에 해당하는 연간 약 25테라와트시(TWh)의 잠재적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치는 5%에서 12% 사이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식품의 안전성이나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1930년대에 제정된 국제 온도 표준은 거의 한 세기 동안 개정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물류 기업 DP World가 이 표준을 재검토하기 위해 업계 연합을 출범시켰다. 이 연합은 냉동식품 온도 기준을 재설정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공급망 비용을 낮추며,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위한 식량 자원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합에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15°C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지속 가능한 온도에서 식품을 냉동하는 한편 취약한 지역 사회와 개발도상국의 식량 부족을 줄일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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