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 시작일에 맞추어, 배우 류준열이 그린피스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14명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류준열과 이정재가 참여하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류준열은 영상에서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한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 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플라스틱 생산의 감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류준열 외에도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이정재, 셀리나 제틀리, 윌리엄 섀트너, 재닛 시에, 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해 전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영상 모습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의 참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류준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지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번 INC3 회의를 맞아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습니다. 그들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2019년 기준 최소 75% 절감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중요한 회의입니다. 이 협약은 2024년 말 체결될 예정이며, 마지막 5차 회의는 한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