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관하는 ‘환경교육 학생 실천 국제 교류 한마당’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학교 환경교육의 미래 발전 전략 수립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교육 학생 실천 국제 교류 한마당’ 팸플릿
임후남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직무대행의 개회사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의 환영사로 막을 올릴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합천가야초등학교의 이종명 교사와 산자연중학교의 강성빈 학생 등이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생태교육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며, 독일,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중점학교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서산중앙고등학교 이성원 교사의 자연미술과 함께하는 학교환경교육, 최원형 작가와의 환경도서 대화, 팝업북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도전 골든벨’을 통해 환경 학습을 장려하고,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각각의 최후 1인에게는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USED BOOK’ 교환 행사, ‘쓰레기 몬스터 전시’, 학생들의 미술품 전시회 등이 있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번 한마당이 환경교육을 위한 학생들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실감 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현장에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