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 분야 세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함으로써 친환경 가치 실현에 힘쓴다고 발표했다. 이번 움직임에는 자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도 함께 참여하며, 2040년까지 모든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 자가 발전 구축, 재생에너지 PPA 활용 등 다양한 전략을 채택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 중국 강소법인 공장에 설치된 4MW급 태양광 패널 모습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는 탄소 중립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40년 RE100 달성과 2050년 사업장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선언한 2045년 RE100 목표를 5년 앞당기는 결정으로, 2026년까지 20%, 2030년까지 60%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울산캠퍼스의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미 중국과 인도의 사업장에서 태양광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적극적이며, 재생에너지 PPA를 통한 친환경 전력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