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산의 날을 맞이하여 디지털 기기 사용과 데이터 센터 가동에 따른 탄소 발생 저감과 산림 조성을 위한 온라인 자원봉사 캠페인 '그린웨일(GreenWhale)'을 론칭했다.
업무 협약식 모습
기후케어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연간 CO2 발생량은 약 8억3000만톤으로, 이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2%에 해당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과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러한 탄소 발자국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그린웨일' 캠페인 전용 앱을 개발하고 배포하였다. 웨일 브라우저 사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에서 심어진 가상의 나무들이 향후 실제 산림 조성에 활용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일 기획팀의 김주형 리더는 "웨일은 웹 기반 플랫폼의 확장성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디지털 탄소 배출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웨일' 캠페인이 실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