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의 해피초원목장에서 열린「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에서 친환경축산의 주역들에게 영예를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특별한 시상식에서는 유기축산물 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농가, 유기축산물 유통업체, 그리고 친환경 축산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총 12점의 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 및 홍보 영상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해맑은목장’ 대표는 “장기간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국민들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통해 친환경축산이 확산되길 바란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해맑은농장 모습 (출처 : 해맑은농장 스토어)
시상식 후에는 에코팜 콘서트가 펼쳐졌다. 방목생태축산농장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가곡, 브라스밴드 비상의 금관 5중주 연주, 그리고 발라듀엣의 어쿠스틱 공연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식품부의 서준한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유기축산 및 방목생태축산은 환경, 동물복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친환경축산의 핵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축산농가들도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