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여성가족부 주최 하에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독창적인 프로젝트 ‘DIY(Do It Youth) 1.5℃’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환경 예술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학교 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를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결하면서,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하기 위해, 환경 예술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모니터링하여 활용 가능한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여 환경 예술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이 진행 중이다.
학교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모니터링 모습
다양한 방식과 감각을 활용하여 ‘폐자원을 예술로 담다: 1.5℃ 환경 예술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교내 유휴공간을 ‘자원순환존’으로 운영하여 기후 행동 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한다. 예정된 환경 예술展은 10월 중 관내 해당 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기후 행동 실천에 많은 기대를 담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은 보라매청소년센터 페이스북(@boramy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