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8월 31일에 군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군포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주요 정책과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자문 기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석하여 2023년 상반기 추진실적과 2024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모습
군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학교, 시민단체, 기관, 기업,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2일에 처음 출범했으며, 이후로 군포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탄소중립 이행사업의 추진실적 점검결과보고서와 2024년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군포시는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더욱 명확히 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전에 군포맞춤형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을 먼저 수립했다. 또한, 이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이행사업 23개를 도출하고 지난 8월 24일에 이행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위원님들이 군포시의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강구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군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군포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