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 체결 모습
이 협약은 괴산군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167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총 251억 원의 사업비로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 개발 및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농기계의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괴산 지역의 고령화 문제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타개하고자 하는 괴산군의 이번 사업은 노동력 절감의 큰 기대를 모은다. 군수 송인헌은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괴산군은 2019년에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콩을 주 작물로 한 사업을 추진했었다. 이로써 괴산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를 운영하는 지역이 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